샤프하우젠 구시가지 모습

샤프하우젠 / 스타인 암 라인

샤프하우젠은 스위스 북부 샤프하우젠주의 주도로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한국 배낭여행자 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지명이다. 하지만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마을의 모습이나 유럽 최대의 폭포인 라인폭포 등 의외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때인 1944년에 미국의 실수로 폭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옛 모습을 잃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특히 구 시가지에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로 채색된 화려하면서도 고풍스런 느낌의 집들이 많은데, 많은 집들이 다른 지방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돌출된 창문을 갖고 있어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처럼 돌출된 창문들은 부유층들이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고딕이나 르네상스 양식으로 집을 만든 것인데, 중세 때 샤프하우젠에는 무역으로 부를 축척한 사람들이 많아 이런 집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보통 건물 정면의 2~3층 사이에 만들어 놓은 이 창문들은 화려한 무늬로 장식되어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샤프하우젠은 취리히에서 기차로 약 5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다 도시 규모 또한 크지 않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다. 천천히 걸어도 3~4시간정도면 샤프하우젠은 모두 돌아볼 수 있다. 샤프하우젠만 돌아보기가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든다면 인근에 위치한 스타인 암 라인을 같이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라인 강변에 위치한 스타인 암 라인은 유럽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마을로, 작고 앙증맞은 마을이다.


▶ 배에서 바라본 라인폭포의 웅장함 ▶ Haus zum Ritter 건물의 모습

나이아가라 폭포가 웃고 갈 유럽 최대의 라인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나 이구아수 폭포를 상상하셨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는 라인폭포는 그래도 엄연히 유럽 최대의 폭포이다. 최대 23m의 높이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물줄기가 빚어내는 소리와 물보라는 엄청나며 멀리서 보기에도 범접하기 힘든 강한 물살이 느껴진다. 폭포 앞에 서면 유럽을 여행하면서 쌓였던 피곤함을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진한 흥분이 느껴진다. 하지만 잠시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흥분은 오히려 약간의 긴장감으로 변화되어 더욱 설레게 만든다. 폭포 가운데는 두 개의 바위가 당당히 버티고 서 있는데, 유람선을 타고 직접 올라가 볼 수도 있다. 폭포 한쪽 언덕에는 라우펜 성 (Schloss Laufen)이 있으며 유람선을 타지 않는 분들이 폭포를 보시기에 가장 이상적인 전망대의 역할을 이 성이 해줄 수 있다.

샤프하우젠의 야외 미술관, Haus Zum Ritter

영어로는 “house of the knight”의 뜻을 갖고 있는 이 건물은 샤프하우젠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알려져 있다. 1566년에 만들어진 이 집의 정면에는 샤프하우젠 출신의 유명화가인 토비아스 슈티머(Tobia Stimmer)가 그린 프레스코화로 가득 차 있다. 이 그림은 알프스 북쪽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르네상스 풍의 프레스코화로 창문을 빼고는 정면의 벽면을 모두 도배하고 있는 그림들은 마치 야외 미술관으로 착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다.


▶ 라인 강 옆의 스타인 암 라인

Photo by Switzerland Tourism

라인강의 보석 스타인 암 라인 (Stein am Rhein)

스타인 암 라인은 스위스의 보석 같은 도시로 중세의 모습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인구 3천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프레스코화로 채색된 파스텔 톤의 반 목조 건물과 다채롭게 장식된 창틀, 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집 등이 매혹적인 풍경을 펼쳐 낸다. 마을 옆에는 라인 강이 흘러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돋워 준다. 스타인 암 라인은 샤프하우젠과 마찬가지로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간 백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크고 웅장한 볼거리 보다는 마을 자체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럽의. 숨겨진 보석 같은 마을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스타인 암 라인 시청광장

스타인 암 라인 여행의 핵심이 되는 곳, 아름다운 건축물로 둘러싸인 시청 광장은 1539~154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이다. 중세시대 만들어진 반 목조 건물에는 돌출된 창문과 화려한 프레스코화가 서로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광장 앞에 있는 시청사는 1539~154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건물 위의 반목조는 진짜이며, 중간층은 1745년에 복원된 것이다. 시청사 벽면에도 온통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고 광장의 좌 우측에도 화려한 프레스코화로 채색된 건물이 즐비해 광장자체가 미술관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 스타인 암 라인 시청광장의 모습

▶ 벽면에 그려진 화려한 프레스코화

글 이재승
사진 스위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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