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내의 또 다른 나라 바티칸 시국의 산 피에트로 광장

로마

로마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문명의 중심지로 거듭났으며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기에 도심 자체가 야외 박물관이라 불린다. 런던, 파리와 더불어 유럽 여행을 거론할 때 빠질 수 없는 이 곳에서 역사적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본다.

유럽 문명의 시작이자 여행의 정점

'나는 이제야 내 젊은 날의 꿈을 실현하였다,' 1786년 겨울 독일 문호 괴테는 로마에 와서 이렇게 썼다. 한 때 전세계를 의미하던 유럽을 통치하는 등 역사상 비교할 대상이 없는 유일한 제국이던 로마는 하나의 문명이었기에 다른 도시보다 연륜과 깊이가 남다른 곳이다. 도심을 걷다 보면 과거 로마제국과 기독교교회의 본산으로 영화를 누렸던 흔적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야말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곳이고 유럽의 대표적 관광지라 할 수 있다.










검투사의 처절했던 삶의 터전이었으나 현재는 세계적인 유적인 콜로세움

모든 로마시대의 유적을 통틀어 많이 알려져 있고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 받는 고대 원형 경기장.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장 외관이 관광지로서 신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과거 수많은 검투사들이 서로의 목숨을 뺏는 처절한 장소였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수려한 건축양식을 보인다. 이 원형 경기장은 AD 80년에 개관했고 중세 시대부터 콜로세움이라 불렸다. 내부는 크게 3부분으로 나뉘는데 경기가 펼쳐지는 본 경기장과 관객을 위한 반원형 관객석 마지막으로 황제와 원로원 등의 VIP를 위한 포디움이다. 6세기 로마제국의 몰락과 함께 경기장으로서의 가치가 상실 되었고 이 후 특정 가문의 요새로 쓰이다가 로마시대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 이탈리아 관광의 상징 콜로세움


▶ 로마 내의 또 다른 나라 바티칸 시국의 산 피에트로 광장

성스러운 바티칸 시국과 과거로의 타임머신 포로 로마노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로 로마 내에 위치한 바티칸 시국은 연중 많은 관광객과 성지 순례자들이 찾는 곳. 역사적으로 68년간은 이탈리아의 한 지역으로 되었다가 1929년 독립권을 찾아 국방, 외교권을 비롯해 화폐, 신문, 라디오 방송국 운영 등을 이탈리아와 달리 운영하고 있다. 바티칸 시국을 구성하는 3대 명승지로 산 피에트로 광장, 산 피에르토 대성당, 바티칸 박물관을 꼽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으로 꼽히는 바티칸 박물관에서는 미켈란젤로의 걸작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라파엘로의 작품 ‘라파엘로의 방’ 등 서양예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화, 조각상 등이 진열되어 있다. 산 피에르로 광장은 이탈리아 건축가 베르니니의 업적으로 광장 중앙에는 오벨리스크가 있고, 주위에는 도리아식 기둥이 서 있다. 기둥이 모여 반원형 회랑을 이루고 그 위에 140여 개의 성인 조각상이 서 있는데 경이로움이 들 정도다. 포로 로마노는 콜로세움 근방에 위치하고 있기에 연계해서 관람해야 하는 곳으로 고대 로마 시민생활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폐허가 되었지만 신전과 공회당, 개선문, 기념비 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시내 한 복판에서 고대 유적의 다양한 형태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랍고 특히 원로원, 개선문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복원되어 있어 고대 로마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많은 예술가와 건축가에게 영감을 주었던 곳으로 18, 19세기부터 점진적으로 복원 및 발권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 영화 ‘로마의 휴일’의 가장 유명한 배경지 스페인 광장

Photo by Jeasung Lee

오드리헵번을 느낄 수 있는 스페인 광장과 신비의 신전 판테온

17세기에 바티칸 주재 스페인 대사관이 있던 곳으로 스페인 광장이라 불리는 이 곳은 영화 <로마의 휴일>의 배경장소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주인공 오드리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었기에 스페인 광장에는 젤라토를 들고 있는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총 137개의 계단과 테라스, 계단 위쪽에 자리잡은 오벨리스크와 성당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다른 명소와의 연계 지점에 있기에 관광객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그리스어로 모든 신이라는 의미인 판테온은 뛰어난 고대 로마 건축물 중의 하나로 손 꼽히는 곳으로 거의 2000년 가까이 되었지만 완벽하게 보존되고 있는 고대 신전이다. 내부의 돔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15세기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제일 큰 돔이었다. 본당의 지름과 천장의 높이가 43.3m로 정확히 일치하고 기둥 없이 반원형 지붕과 아치의 원리를 이용에 건축되었다는 점은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또한 창문이 없고 천장의 지름 8.7m 공간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이 돔 내부 비추어 마치 신과 인간이 소통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글 김세중
사진 이재승, 이은지, 성나리, 탑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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